밤사이 미국 시장에서는 최근 국채 수익률의 상승세가 다소 과했다는 인식과 함께 금리인상설에 대한 회의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면서 재무증권의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론을 뒷받침하며 이틀간 폭등했던 2년물 금리는 0.10%포인트 하락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시장의 금리인상에 대한 판단이 다소 과했다며 실업률과 주택시장이 여전히 어려움을 감안하면 금리인상이 단기내 이뤄지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이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전날 장후반의 흐름을 잇는 모습이다.
시장관계자들은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 이라면서도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전장 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9-2호)은 전일보다 0.05%포인트 내려선 3.98%에,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9-1호)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4.73%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4틱 오른 110.8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외국인들과 증권사는 초반 696계약, 936계약 매도하고 있고, 은행은 1466계약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딜러는 "미국의 금리인상 논란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퍼지면서 그동안 플래트닝 됐던 국내 금리도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금통위와 오늘 국채만기 물량이 13조원 가량 되는 점, 현물 저가 매수여력이 충분한 점 등을 감안하면 일단 오늘 금리는 강세"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이날의 관건은 그동안 천대받았던 단기물 금리가 어느정도 방어를 해주냐"라며 "일단 지금은 탐색전을 벌이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