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윤증현 장관은 '제13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 1/4분기 국민소득(GNI)이 전분기대비 0.2%, 전년동기대비 4.7% 하락했다"며 "국민들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통화유통속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주저하게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대외여건 등도 고려해볼 때 경기회복에 대한 판단은 2/4분기는 지나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관련 리스크 확대에도 불구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5월 신용카드 사용액과 자동차 내수판매가 상당부분 증가하는 등 소비자 심리가 호전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윤 장관은 기업의 R&D(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윤 장관은 "기업들의 R&D투자가 축소되고 있는데 R&D투자는 불황과 호황에 상관없이 꾸준히 해야 한다"며 위기때 R&D를 게을리하면 미래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5000명의 인원을 감원했지만 R&D인력은 3000명을 늘리는 등 캐논, 애플 등도 불황속에서 R&D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세계 주요기업의 예를 들었다.
이어 "2012년까지 R&D투자를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민간 R&D투자를 위한 합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