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선, 이병수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유로 금리는 미국 금리와 동반 상승했지만 최근 하락전환했다"며 "이는 유럽 경기 부진 우려가 재차 불거졌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미국과 유로간 금리차가 역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 글로벌 경제구도에서 유럽경제 부진이 자연스럽게 달러화의 강세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달러자산 회피심리 완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미국 금리 급등 과정에서 동반 상승했던 유로 금리는 오히려 점차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하락 전환함.
- 최근 유럽 경기 부진 우려가 재차 불거지는 가운데 유로 금리 상승세가 약화되고 하락전환한 반면, 미국 금리상승세는 지속됨에 따라 미국과 유로간 금리차는 역전된 상황. 이에 따라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약세 속도가 약화되거나 강세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짐.
- 따라서 현 글로벌 경제 구도에서 유럽 경제 부진이 자연스럽게 달러 약세 조절 및 강세 전환을 유도함에 따라 1) 달러 자산 회피 심리 완화, 2) 미국 금리 급등세 약화 및 3) 달러화에 연동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급등세 둔화 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컬하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음.
- 6월 들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더욱 빨라져 4%에 근접한 상황.
- 최근의 미국 금리의 급등은 1) TIPs 스프레드로 추정되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2) 경기바닥 탈피 기대감을 함께 반영한 가운데, 3) 5월 중 국채 순발행 급증에도 미 연준의 국채 매입량 축소 등 수급 측면까지 가세한 결과라는 판단임.
- 특히, 5월 금리 급등은 다분히 미 연준의 묵인된(?) 측면도 일부 있는 것으로 추정됨.
- 또한 4월 말 FOMC에서 시장의 기대와 달리 추가 국채매입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기 발표된 3000억 달러 매입 규모 내에서 향후 6개월 간 국채매입을 실시하겠다는 암묵적인 정책 표출은 과도한 달러 공급을 자제하려는 연준의 태도 변화인 것으로 해석됨. 즉, 과도한 달러 공급이 급격한 달러약세로 표출되는 과정에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급등, 해외 투자자들의 달러자산 회피 등의 부작용을 축소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판단임.
- 한편, 통화정책 변화에 가장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6월 들어서만 45bp 이상 급등하고 연방기금금리 선물가격에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내재되고 있는 점 등은 경기회복 기대감 속 기대인플레이션 조기 차단을 위한 시장의 금리인상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연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
- 미국 금리 급등 과정에서 동반 상승했던 유로 금리는 오히려 점차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하락 전환함.
- 최근 유럽 경기 부진 우려가 재차 불거지는 가운데 유로 금리 상승세가 약화되고 하락전환한 반면, 미국 금리상승세는 지속됨에 따라 미국과 유로간 금리차는 역전된 상황. 이에 따라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약세 속도가 약화되거나 강세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짐.
- 따라서 현 글로벌 경제 구도에서 유럽 경제 부진이 자연스럽게 달러 약세 조절 및 강세 전환을 유도함에 따라 1) 달러 자산 회피 심리 완화, 2) 미국 금리 급등세 약화 및 3) 달러화에 연동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급등세 둔화 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컬하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