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NH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의 자산건전성과 충당금비용 부담이 2/4분기에 상당 폭 안정화되면서 2/4분기 순이익은 1611억원으로 전분기 479억원 대비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타 시중은행에 비해 NIM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대출이 증가해왔기 때문에 이자이익의 안정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 동안 중소기업대출의 자산건전성 우려에 따라 크게 부각되지 못한 장점이었지만 향후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타 시중은행들의 NIM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충당금비용이 감소하더라도 수익성 회복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 비하면 기업은행은 충당금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출 포트폴리오가 중소기업대출에 집중돼 있어 대기업 구조조정에 의한 충당금비용 증가 가능성이 낮은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최근 일부 은행주의 증자가 다시 이슈화되고 있는데 기업은행은 2008년말부터 2009년 5월까지 1조3000억원의 증자가 일단락 돼 증자 이슈가 재부각될 가능성이 낮은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NH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의 올해 순이익을 5666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25.2%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상향 조정, 목표주가는 12500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