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10일 "LS산전이 전력용 반도체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인피니언과 합작법인 'LS파워세미텍'을 설립해 전력용 반도체 모듈 사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며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력용 반도체 모듈 분야의 국내 유일 업체로서 내수 시장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특히 그동안 대응이 미흡했던 가전용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인피니언과 전력용 반도체 모듈 합작법인 설립은 기업가치 개선에 긍정적
LS산전이 전력용 반도체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Infineon과 합작법인 ‘LS Power Semitech’을 설립해 전력용 반도체 모듈 사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동사는 1,250만유로(216억원)를 투자해 합작법인의 지분 53.6%와 경영권을 소유하게 된다.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력용 반도체 모듈 분야의 국내 유일 업체로서 내수 시장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그동안 대응이 미흡했던 가전용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구체적인 기대 효과는 ▶글로벌 선두 업체의 지적재산권과 기술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고, ▶사업 영역이 산업용에서 가전용으로 확대되며, ▶내부적으로도 핵심 부품을 수직계열화함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클 것이다.
합작법인은 8월에 LS산전의 천안공장에 설립되고, 내년 1월부터 지능형 전력용 반도체 모듈(브랜드명 CIPOS)을 양산하여, 2013년에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전력용 반도체 모듈 사업의 성장성 추가
전력용 반도체는 산업용에서 자동차, 가전용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향후 스마트 그리드 환경에서는 분산전원과 전력 저장장치의 확산, 직류(DC) 전기에 대한 수요 확대 등이 새로운 수요 촉발 요인이 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전력용 반도체 모듈 사업의 성장성이 새롭게 더해지면서 현주가의 Valuation Premium을 정당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