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9일 서울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열린 제10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2분기에 유례없는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조47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3.3% 급감한 37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7분기 만에 최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2분기에 적자전환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포스코가 월 평균 20만 톤~30만 톤 감산 기조를 지난해 말부터 이어오고 있고, 자동차나 조선, 건설 등의 수요처에서 뚜렷한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정 회장은 세계 3대 철광석업체 가운데 2개 업체인 호주의 BHP빌리턴과 리오틴토 간의 합작사 설립 움직임에 대해 “업계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경계를 표시했다.
정 회장은 또 올해 포스코가 내세운 M&A를 통한 성장전략 가운데 원료사 인수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