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고용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장중 6개월만에 처음으로 70달러선을 돌파했지만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결국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금 선물 역시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의 개서과 달러화 강세로 인해 20달러 가깝게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37센트, 0.54% 하락한 배럴당 68.4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 근원물은 고용지표 개선 영향으로 장중 한때 70.32달러까지 오르며 6개월만에 7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WTI 근원물은 3.2% 상승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7월물은 전날보다 37센트 하락한 배럴당 68.3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달 비농업부분 일자리가 34만 5000개 줄어들어 8개월래 최저 수준의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3만개 이상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크게 호전된 결과이다.
하지만 미국 노동부는 지난 달 미국의 실업률이 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9.2%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보다 악화된 수준.
시장 참여자들은 일자리 감소폭의 둔화에 주목하면서도 실업률이 예상보다 악화되는 등 고용시장 개선과 석유 수요 회복이 예상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선물거래 회사인 Tyche Capital의 타리크 자흐리 매니저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가 하락 반전했다"며 "중요한 것은 유가 펀더멘털이 여전히 약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19.70달러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962.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농업부분 고용의 개선과 달러화 강세가 금에 대한 투자매력을 감소시켰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