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감소 폭의 급격한 둔화와 최근 달러화 낙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이 이날 달러화 급반등의 선봉에 섰다.
애틀란타 연준 총재인 데니스 록하트가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임을 시사한 것 역시 달러화의 추가 상승 재료가 됐다.
이날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가 1.6% 이상 급등한 가운데, 엔/달러는 2% 이상 올랐고 달러/유로는 1% 이상 하락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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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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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일 1.4175...... 96.54.... 136.88.... 1.6171.... 1.0688.... 80.16
05일 1.3964...... 98.83.... 138.04.... 1.5980.... 1.0860.... 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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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 5월 고용보고서의 양호한 결과는 발표 직후 달러화에 매도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이후 긴축정책 복귀 기대감을 형성시키면서 결국 달러화 급반등을 견인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수가 전월에 비해 34만 5000건 감소에 그치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53만~55만건 감소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로,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가장 적게 줄어든 것이다. 전월에는 53만 9000건 감소한 바 있다. 다만 5월 실업률은 전월의 8.9%에서 추가 상승한 9.4%에 달하면서 예상치인 9.2%를 상회했다.
웰스파고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브는 이날 달러화의 반등은 예상보다 양호한 거시지표가 달러화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그다지 긍정적인 결과가 아니었음에 주목하면서, 이런 요인이 향후 위험통화들 대비 달러화의 추가 상승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록하트 연은 총재는 마켓뉴스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가 대차대조표 규모를 당분간 지금의 수준으로 유지하겠지만, 곧 금리인상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은 긴축정책에 대한 기대를 강화해 달러화 강세를 더욱 부추겼다.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엔/달러는 급격한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98엔 후반선까지 진출했고,
달러/유로 역시 꾸준히 하락 폭을 넓히면서 결국 1.40달러선이 붕괴된 채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당내에서 사퇴압력에 직면한 고든 브라운 총리가 전격적으로 개각을 단행하면서 파운드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