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시장의 위기 극복과 동시에 자본시장법 시대의 안착이라는 과제 속에서 증권금융업계가 새로운 분야에 대해 개발, 투자 등으로 분주한 가운데 대신증권은 ‘위기가 기회’라는 긍정의 마인드로 시장 주도권 잡기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브로커리지의 원조’라 불리는 대신증권은 기존의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얻는데 최대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브로커리지 전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 및 자산관리의 전 과정을 지원해 나가는 서비스 체제로 영업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대신증권의 고영민 파이낸셜 클리닉본부장(전무, 사진)은 뉴스핌 창립 6주년을 맞이해 《자본시장법 시대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인터뷰에서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전문적인 역량과 정직, 그리고 배려를 갖춘 책임 있는 신뢰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기업금융(IB) 부문에 전력을 다하던 추세와 달리 시장의 분위기가 리테일 분야를강화하는 쪽으로 급격히 선회하면서 차별화가 요구되는 만큼 대신증권은 오는 10월 ‘금융주치의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사전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금융주치의 서비스는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영업 부문을 통합, 최고 수준의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제시하는 일회성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사전관리에서부터 감동을 주는 사후관리 시스템까지 종합적인(Total) 관점에서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신증권의 고영민 전무는 “새로운 회계연도의 시작과 함께 혁신적인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며 “위탁영업 위주에서 벗어나 토털 고객자산관리 개념을 바탕으로 단순히 상품을 파는 의미보다는 전문성과 정직과 진정한 배려를 기본으로 고객의 재무적 행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신증권은 기존 리서치센터에 소속돼 리테일 업무를 전담했던 투자정보팀을 확대 개편, 지난 4월 ‘로직앤포트폴리오’(Logic&Portplio) 센터를 새롭게 설립했다.
L&P센터는 대신증권의 강점인 리테일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해 자산관리 주치의로서 금융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조직으로 영업직원의 상담전략 수립에 필요한 논리와 관점을 적시에 제시해 주는 한편, 사후 고객관리 서비스도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한다.
다음은 금융자본시장 최고뉴스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이 창립 6주년을 맞이해 대신증권 고영민 파이낸셜 클리닉본부장과 리테일 사업 보강 및 자본시장법 시대 대응전략에 대해 살펴본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 자본시장법 시대를 맞아 궁극적인 목표로 “고객과 상생하는 세계 최고의 신뢰기업”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과 상생하기 위한 대신증권만의 특화된 전략을 제시해 달라.
☞ 자본시장법 시대를 맞이하는 대신증권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과 상생하는 세계 최고의 신뢰기업”을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자본과 조직을 키우는 외형성장에 치중하기 보다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여 최고의 금융전문 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비즈니스 시스템을 고객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는 리테일 부문의 혁신을 단행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는 중이다.
'고객의 재무적 행복'이라는 목표를 위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토털금융 전문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 토털금융전문서비스는 향후 대신증권이 추진해 나갈 리테일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 단순한 인간관계나 친절을 통한 단편적인 신뢰가 아닌 전문적 역량과 정직, 그리고 고객에 대한 배려를 갖춘 책임있는 신뢰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리테일 전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리테일 비즈니스 전략으로 투자 및 자산관리의 전과정을 지원해 나가는 서비스 체제로 영업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대신증권은 새로운 회계연도의 시작과 함께 혁신적인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위탁영업 위주에서 벗어나 토털 고객자산관리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단순히 상품을 판다는 의미보다는 전문성과 정직과 진정한 배려를 기본으로 고객의 재무적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목표아래 새로운 리테일 전략을 수립했다. 그 전략의 핵심은 바로 「금융주치의 서비스」이다.
금융주치의 서비스는 브로커리지와 자산영업 부문을 통합해 최고수준의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제시하는 일회성 서비스가 아닌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사전관리에서부터 감동을 주는 사후관리 시스템까지 'Total'의 관점에서 접근해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라고 하겠다.
대신증권은 이를 위해 “전 영업직원의 금융주치의 양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 시행을 위한 1차적인 과제는 역시 영업직원의 역량강화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통해 ‘Financial 클리닉본부’와 ‘Logic & Portfolio센터’를 새롭게 신설했다.
영업점 관련 각종 제도들을 새롭게 정비하고, 서비스철학과 마인드 및 전문성을 겸비한 영업직원을 양성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제공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논리와 view를 만들어 고객과 직원이 효과적으로 시장에 대응해 나가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기존 리테일 강점을 살리기 위해 리선치센터에 소속돼 리테일업무를 전담했던 투자정보팀을 확대개편, 지난 4월2일 ‘로직앤포트폴리오’(Logic&Portplio) 센터를 신설했다. 센터의 역할과 특징, 향후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 로직앤포트폴리오센터는 지난 4월 신설됐다. 대신증권의 강점부문인 Retail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해 자산관리 주치의로서의 금융서비스업을 수행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조직이다.
L&P센터는 영업직원의 상담전략 수립에 필요한 논리와 관점을 적시에 제시해 주는 한편, 사후 고객관리 서비스도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한다.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시장에 대한 상황변동과 투자전략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객을 위한 철저한 리스크관리 전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투자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다양한 투자시나리오를 제공하는 한편, 금융주치의 서비스 시행을 위한 영업직원들의 교육지원도 맡게 될 예정이다.
◆ 조직개편을 통해 Financial 클리닉 본부가 신설된 것으로 알고 있다. 본부가 신설된 이유와 Financial 클리닉 본부가 향후 추구해 나가는 방향과 목표는 무엇인가?
☞ Financial 클리닉 본부는 그 동안의 위탁영업 위주에서 벗어나 토털고객 자산관리라는 개념에서 영업시스템을 재편하고자 신설된 본부이다. 단순히 상품을 판다는 의미보다는 고객에게 진심과 정성이 담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중심의 비즈니스 시스템으로 전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영업점의 모든 직원들이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목표, 평가, 성과급 등 각종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다. 또 서비스 철학과 마인드 및 팀웍과 전문성을 겸비한 영업직원을 양성하기 위해 영업현장에 초점을 맞춘 프로세스와 콘텐츠를 개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원칙과 기본을 중시하고 사전, 사후관리를 강화한 금융주치의 서비스 시행을 통해 대신증권이 국내 최고의 금융회사 브랜드 가치를 가진 회사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개인영업 강점을 바탕으로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약진의 배경과 올해 브로커리지 시장 목표 점유율은 어떻게 되나?
☞ 대신증권은 국내증권회사의 주수익원인 위탁매매부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화된 리테일 영업 관련 전문 인력이 많이 있고, 이들의 능력도 한국 최고 수준이다. 객관적인 영업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도 증권회사 중에 제일 긴 편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산시스템인 사이보스도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구축된 차세대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개인 거래대금 비중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 소매영업 비중이 높은 대신증권은 개인 거래대금 비중이 높아질수록 실적이 좋아지는 구조이다. 당사는 프라이빗뱅커(PB)에게 상담받는 것보다 더 나은 수준의 서비스를 고객이 받을 수 있도록 전 영업직원의 금융주치의 양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금융주치의 시스템이 정착이 되면 올해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증권사가 영위할 수 있는 신규업무가 대폭 확대되면서 차별화된 상품개발도 핵심 포인트다. 대신증권만이 차별화된 상품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타사와의 있어 경쟁력이라 한다면?
☞ 대신증권은 올해 들어 투자자 요구에 대응하여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위험자산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올해 3월에 출시한 대신 국공채 CMA는 안정성과 환금성이 한국 최고 수준인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만을 100% 편입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안정성을 중시한 투자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3월에 출시했던 부자만들기 드림펀드는 목표수익률 15%를 달성하게 되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자동전환하게 되는 펀드로 자본시장법률을 기반으로 최초로 판매하게 되는 공모형 펀드다.
올해 5월에 오픈한 차세대 금융시스템은 대신증권의 금융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개발 및 판매상품 출시 시스템을 통해 신상품 개발 및 출시 기간이 과거에 비해 절반이상 단축되어 투자자의 다양한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중장기적으로 아시아의 Regional IB Player로 변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대신증권이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는 진행과정 및 이를 통한 최종 목표라 한다면?
☞ 대신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아시아의 ‘Regional IB Player’로 변화해 나갈 것이다. 대신증권의 방식은 이것저것 다하는 게 아니라 니치마켓이라도 대신증권이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영업지역도 성장성이 높고, 한국과 대신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동남아시아나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해외 진출을 할 때에도 지금처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진출해 나아갈 방침이다. 4일부터 작년에 설립한 홍콩현지법인이 본격 영업에 들어가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이 도타워지고 있는 만큼 점차 IB 부문에서도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 마지막으로 평소 즐겨 하는 취미는?
☞ 골프를 하고 있다. 골프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고, 18홀을 도는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마지막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운동이라 재미있게 하고 있다.
◇ 고영민 전무 약력
- 생년월일: 1959년 12월 25일, 광주 출생
- 학 력: 전남대학교 경제학 학사, 전남대학교 경영학 석사
- 경 력: 대신증권 광양지점장, 광주지점장, 무등지점장, 서부지역본부장, Financial클리닉본부장(2009.4~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