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한달에 50만개씩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두고 즐거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올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미국 기업들은 최소한 100만명의 근로자들을 더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ADP사는 5월 민간 고용시장에서 일자리가 53만 2000개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당초 전문가들의 52만개 수준의 기대치보다 좋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연초 70만 개 넘게 급감하던 추세에 비하면 다소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이 가운데 ADP와 함께 민간 고용동향을 작성하고 있는 매크로이코노믹어드바이저스(MEA)의 조엘 프라켄 대표는 올해 안으로 미국 기업들이 추가로 100만 명 정도를 더 해고할 것으로 보이며, 실업률은 내년까지 9.5%에서 10.0%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5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해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50만개~55만개 정도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전히 좋지 않은 전망치이기는 해도, 사실 지난 해 10월 이래 가장 적은 일자리 감소 폭을 예상하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은 9.2%로 0.3포인트 정도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말까지 실업률이 두 자리 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보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실업률은 1982년 기록한 10.8%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