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주요국의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호조에 이어 4월 미 잠정주택판매가 7.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예상 밖의 호조를 나타내며 경기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인식에 힘을 실어주었고, 이에 뉴욕 증시는 개장 초의 약세를 접고 반등에 성공하였고,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 유로존의 실업률이 사상 최고 수준인 9.2%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달러 환율은 연중 최고치로 상승하였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지난 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였다. 이 날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미국 정부의 强달러 정책을 재차 확인시켰으나, 시장에 이렇다 할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다시 한 번 연저점의 견고함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저가 매수세와 개입경계감이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북한發 리스크 고조에도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이 135bp로 지난 9월 초 이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하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도 지속되는 등 북한 관련 우려가 자금 이탈 등 국내 금융시장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올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북 간의 대응이 강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 발표를 앞두고 높은 수준의 대북 제재 조치가 발표될 경우 이에 대한 북한의 추가적인 대응이 우려되는 등 북한 관련 불확실성이 진행 중이라는 점은 급락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는 달러/원 환율에 반등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전개방향에 대해 주의를 지속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뉴욕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호조를 보이고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외환율은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었다.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이를 반영하며 약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저가 매수, 개입 경계감, 북한 관련 불확실성 등은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며 달러/원 환율은 1230원선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220.00 ~ 124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