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90.3으로 전월 대비 6.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기록한 3.2% 증가율에 비해 훨씬 양호한 수준이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도 3.2% 늘어났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0.5%의 미약한 개선을 점쳤다.
지역별로는 남부를 제외하고 일제히 매매계약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북동부에서 32.6% 늘고 중서부에서도 9.8% 증가했다. 서부에서 역시 1.8% 늘어났다. 남부에서는 0.2% 줄었다.
잠정적인 주택판매는 중고주택 중 계약을 체결했지만 판매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주택 판매 계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결과는 중고주택 판매가 바닥에 도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NAR의 로젠스 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매능력 여건이 역사적으로 볼 때 최고 수준에 있지만, 지금 당장은 8000달러 수준의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조세 환급 정책이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11월말까지 주택 구매를 완료해야 이 조세 환급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당분간 최초 주택 구입이 증가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기존주택매매는 2.9% 증가한 연율 468만 호를 기록했는데, 이 중에서 45% 정도는 차압주택과 임시매매 계약에 의한 것이었다.
NAR은 올해 기존주택매매가 498만호 정도, 내년에는 528만호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주택매매 가격은 올해 18만 3100달러, 내년 19만 3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8년 매매가는 19만 8100달러 수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