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미국의 주택매매계약 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된데 힘입어 낙폭을 줄여나갔다.
금 선물은 유로화에 대해 달러화가 근 5개월래 최저 수준의 약세를 기록함에 따라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0.03달러, 0.04% 하락한 배럴당 68.5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WTI 근월물은 OPEC의 증산 전망에 일시 66.48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20센트가 오른 68.7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7월물은 전날보다 0.20달러 오른 배럴당 68.1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 원유 선물시장은 OPEC이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미국의 주택매매계약 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전날 종가 수준까지 낙폭을 줄여갔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4월 주택매매계약 지수가 90.7로 전월대비 6.7% 상승했다고 발표해 0.7%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 수준을 웃돌았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국이 익일 발표할 예정인 지난 주 원유 재고량은 전주대비 약 2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40달러 오른 트로이온스당 984.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임에 따라 귀금속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