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동조합은 지난 21일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26일부터는 사무 관리직의 출근마저 전면 저지해오고있다.
쌍용차는 "불법 공장 점거 사태로 확대되면서 생산활동 전면 중단에 따른 경영 손실로 인해 회사의 생존 자체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절박한 판단에 따라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쌍용차는 "관계인 집회의 회생계획안 제출 명령 전제 사항인 인력구조조정 문제가 불법 파업으로 인해 지연될 경우 회생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계획된 일정대로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조속히 라인운영을 정상화 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경찰에 회사 시설물 보호 요청을 했으며, 노동조합 및 외부세력의 불법적 행위에 대해 민, 형사상 고소 고발은 물론 손해배상 청구 등 모든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조합과의 인력구조조정 협의에 대해 쌍용차는 "지난 4월8일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 이후 노동조합에 인력구조조정 최소화를 위한 해고 회피 방안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고 대상자 선정기준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하지만 노조는 '총 고용 보장, 정리해고 철폐'를 전제로 한 특별단체교섭만 거듭 주장해 노동조합과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7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당초 경영정상화 방안에서 제시한 2646명 중 희망퇴직 인원을 제외한 1112명을 최종 인력감축 규모로 확정하고 정리해고 기준과 함께 28일 노동조합에 공식 통보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이행 가능성 있는 회생계획안 수립을 통한 회사의 회생 인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인력 구조조정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노사관계 선진화와 조직 안정화를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이룩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