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무보증사채 2600억원, 대한전선 BW 3500억원
- 올해 2월 이후 주식연계채권 발행증가 추세 이어가
[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규모가 다시 1조원대로 줄어든 가운데, 주식연계채권 발행이 늘어 주목된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오는 6월 첫째주(6/1~6/5) 회사채 발행 규모를 집계한 결과, 1조5,580억원 규모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SK 무보증사채 2,600억원과 하나대투증권이 대표주관하는 대한전선 신주인수권부사채 3,500억원 등 모두 21건이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5월 넷째주인 이번주(5/25~5/29) 발행계획인 33건, 2조9060억원보다 발행건수와 발행금액은 각각 12건과 1조3,48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2건 2,500억원, ABS가 16건 9,130억원, 주식연계채권이 3건 3,950억원이 발행된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2,947억원, 시설자금 32억원, 차환자금 2,590억원, 기타 11억원으로 나타났다.
◆ 주식연계채권 발행추이 지난 2월이후 증가세 이어가
특히 이번 달에도 최근 주식연계채권 발행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주식연계채권은 지난 2월부터 발행이 급증하기 시작해 올해 2월부터 5월 월평균 발행금액(소액공모 및 직접공모 포함한 공모기준)이 3,28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416억원에 비해 약 8배 가량 급증하고 있다.
이는 6월 첫째 주에만 3950억원의 주식연계채권이 발행되는 것으로 볼 때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장에선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등급 순수회사채 수요가 형성되지 않음에 따라 일부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주식연계채권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키움증권의 유재호 선임연구원은 “기업들이 아직 유동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주식연계옵션을 추가해 채권발행을 용이하거나 이자지급을 적게 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표] 2009년 6월 첫째주(6/1~6/5)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