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문병식 연구원은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군사 이동 등 대북 관련 리스크가 증대됨에 따라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저점에 대한 논쟁 속에 발표를 하루 앞둔 월말 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채권 매수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문 연구원은 "기술적으로는 국고 3년 금리가 5일선(3.82%)에 맞닿아 있는 가운데 국채선물이 20일선(111.04)를 소폭 하회하고 있어 기술적 매도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전일 채권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 출발
– 이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및 달러-원 환율 하락 속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가 반락하기도 함
– 그러나 북한이 4개 사단을 전진 배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북한과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는 데 따른 불안감으로 주식 및 외환 시장은 물론 채권시장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금리 상승 마감
– 한편 1년 이하 단기물 금리 상승세는 제한된 반면 2년 이상 채권금리는 3~5bp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임
주요 채권시장 이슈
– 전일 CP 금리 1bp 하락, 2.99%로 3.0% 하회
– 북한과의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금융시장 혼란 가중, 주가 및 금리 하락, 달러-원 환율 상승
- 미 주가 급락 속에 장 막판 모기지 관련 헤지 매도 물량 급속 출회로 장기물 국채금리 급등
금일 전망
지표 경계심 속에 비우호적인 대외여건
–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군사 이동 등 대북 관련 리스크가 증대됨에 따라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
– 경기저점에 대한 논쟁 속에 월말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이 채권 매수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됨
– 이미 어느 정도 선반영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나, 금일 장 종료 후 발표되는 6월 중 국고채 발행계획도 부담 요인. 월 균등 발행 기조를 감안하면 6월 중 국고채 발행 규모는 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금리를 하락시킬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7조원 규모의 입찰은 부담스럽다는 판단
– 특히 미국 주택가격 하락세가 여전히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으나 4월 기존주택 판매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물량에 대한 부담 등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 WTI 가격이 63달러를 돌파하는 등 대외 여건 역시 국내 채권시장에 비우호적
– 기술적으로는 국고 3년 금리가 5일선(3.82%)에 맞닿아 있는 가운데 국채선물이 20일선(111.04)를 소폭 하회하고 있어 기술적 매도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