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도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GM 채권단과의 출자전환을 통한 채무삭감 협상이 끝내 성사되지 못해 오는 1일 GM 파산보호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서성문 연구원은 “이번 파산보호신청은 이미 상당부분 예상된 것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GM까지 파산보호를 신청할 경우 미국 자동차산업의 붕괴는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4월 GM과 Chrysler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9.9%로 전년동기 34.4%에서 크게 하락했으며 이런 추세가 더욱 빨라져 조만간 20%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7.4%(전년동기 4.8%)로 양사는 이 기간 시장점유율 상승폭으로는 1위를 기록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가격경쟁력 회복’,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개선’, ‘딜러 체질 강화’ 등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을 10%대로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GM의 파산은 전체적으로 기회 요인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