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지수는 지난 주보다 196.17포인트, 2.37% 오른 8473.49로 마감했다. 3월 18일 이래 최대 일일 상승 폭으로, 구성 종목 중에서는 JP모간체이스가 6.2% 올라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이번 달 들어 3.7%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연말 종가대비로는 3.5%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3월 9일 기록한 12년 최저치 6547.05에 비해서는 29.4%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58.42포인트, 3.45%나 오른 1750.43으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910.33을 기록하며 23.33포인트, 2.63% 올랐다.
기술주 중에서는 리서치인모션(RIM)과 애플이 각각 6% 이상 급등했으며,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11%나 급등한 상태. S&P지수는 이번 달 4.3% 오르면서 다시 연중 0.8% 상승권으로 진입했다. 3월 9일 바닥인 676.53에서는 35% 급등한 수준이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국가신용등급 우려에다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그리고 주택가격 하락 소식에 10년물 금리가 3.40%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소비자신뢰지수가 '깜짝' 개선된 영향으로 반등했다.
2년물 국채 입찰은 간접입찰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등 수요가 양호했지만, 남은 5년 및 7년물 입찰에 대한 경계감은 이어졌다. 10년 금리가 3.50% 저항선을 넘으면서 손절매물이 출회, 금리 상승 폭이 커졌다.
미국 달러화는 엔화 및 유로화 대비로 소폭 강세를 기록했다. 경기 개선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
유로화는 독일 당국이 부실 자산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는 소식에 따라 큰 폭 약세를 보였으나 이어 포지션 청산에다 미국 증시 상승을 따라 다시 1.40달러 부근으로 회복했다.
한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주말대비 78센트 상승한 배럴당 62.45달러로 거래를 마쳐, 지난 해 11월 이래 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5거래일 만에 하락, 5.60달러 내린 트로이온스당 953.30달러를 기록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5/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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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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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73.49... +196.17 (+2.37%)
나스닥...... 1,750.43.... +58.42 (+3.45%)
S&P500....... 910.33.... +23.33 (+2.63%)
러셀2000...... 500.31... +22.69 (+4.75%)
SOX............ 259.82... +9.36 (+3.74%)
유가(WTI)...... 62.45... +0.78 (+1.26%)
달러화지수..... 80.13... +0.10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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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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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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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17(-0.01). 0.88(+0.02). 2.20(+0.06). 3.45(+0.09). 4.38(+0.07)
26일 0.17(-0.00). 0.92(+0.04). 2.30(+0.10). 3.55(+0.10). 4.4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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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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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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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4011...... 94.79.... 132.84.... 1.5907.... 1.0829.... 78.18
26일 1.3983...... 94.94.... 132.78.... 1.5923.... 1.0835.... 7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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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뉴욕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지난 3월 주택가격지수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초반 약세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북한의 핵실험 관련 이슈들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 나흘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 심리의 강화와 지난 2003년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에 힘입어 금융주와 소비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이번 달 소비자 신뢰지수는 54.9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2.8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지난 2003년이래 가장 큰 상승폭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악의 침체국면에서 벗어났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도 강세를 보이며 반등세를 도왔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모간스탠리가 아이폰의 수요가 저평가됐다는 이유로 투자전망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6.8% 급등했다.
채권단의 채무조정 협상 마감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협상 난항에 따른 파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장중 큰 폭으로 요동쳤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지난 3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8.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예상 하락폭을 조금 웃돌았다. 분기로는 19.1% 하락률을 기록해 21년래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택가격 하락이 이미 과거 지표인데다, 소비자신뢰지수 개선에다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해 주택 매매가 크게 증가하는 등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악재까지 극복한 것에 대해 고무되기도 했지만,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되던 일이라는 점에서 크게 놀랄 정도는 아니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다만 이날은 메모리얼데이 직후라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고, 장기 가치투자자들의 매매 비중은 작은 부분을 구성하는데 그쳤다. 이 때문에 주가가 급등했어도 기업 실적 등의 펀더멘털에 근거한 것보다는 투기적인 매수세가 강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