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주택관련 지표와 국채 입찰 결과를 좀더 지켜보자는 신중한 분위기가 확산된 가운데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부담이 됐다. 제너럴모터스(GM) 파산 처리 여부 불확실성도 잠재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다.
여기에 연일 북한 핵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비록 크지 않았지만 일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전 한때 북한의 서해 상 미사일 발사 계획이 전해지면서 일부 시장이 출렁이기도 했다.
일본 증시는 엔고 우려와 차익 매물의 압력속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 증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석탄을 비롯한 자원주가 하락하며 1% 가깝게 조정을 받았다. 대만 역시 북핵 리스크에 발목이 잡히며 연일 하락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6.19엔, 0.39% 하락한 9310.81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휴장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차익 매물과 엔고 우려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이 됐다. 다만 경기회복 기대감에 내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나갔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82% 하락한 2588.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 440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호재가 있었지만, 부동산주와 자원주들이 하락하며 결국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또 중국은행(BoC) 행장이 "이미 긴축 통화정책으로 전환했다"는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0.76% 하락한 6683.11로 마감했고, 이 밖에도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 시간 3시 38분 현재 0.63% 하락한 1만 7013.53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는 1.4% 하락하고 있다.
한편 호주 증시는 1.2%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공매도 임시 금지가 해제된 영향으로 전날 조정받았으나, 이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또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철광석 공급가격 인하 협상에서 신일본제철로부터 생각보다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