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지방보다 3.9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3.3㎡당 매매가는 1764만원이며 지방 5대광역시와 중소도시를 합한 지방 평균은 446만원이다.
따라서 105㎡(32형) 아파트를 산다고 가정했을 때 서울은 5억6448만원, 지방은 1억4272만원이 드는 것이다.
수도권(서울, 경기, 신도시, 인천) 평균은 3.3㎡당 1249만원으로 105㎡ 아파트 매입 시 3억9968만원이 든다. 지방 아파트값(1억4272만원) 보다 2.8배 높다.
지역별로 3.3㎡당 매매가를 살펴보면 서울이 1764만원을 기록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신도시(1.2기 신도시 포함)가 1345만원, 경기도(884만원), 인천(7백7만원), 울산광역시(524만원), 대전광역시(522만원) 순이다.
반면 매매가가 가장 낮은 곳은 전라남도로 3.3㎡당 2백74만원이다. 105㎡ 아파트를 사는데 8천7백68만원만 있으면 돼 서울의 집 한 채 값이면 전남에선 6.4채를 살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시, 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아파트 구매시 가장 많은 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구의 3.3㎡당 매매가는 3214만원으로105㎡ 기준 평균 10억2848만원이 필요하다. 이같은 금액은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낮은 강원도 평창군(3.3㎡당 1백2만원, 105㎡ 3천2백64만원)에선 31.5채를 살 수 있는 액수다.
이와함께 서울, 수도권과 지방의 매매가 차이는 연초대비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매매가는 하락한 반면 서울, 수도권은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초 서울과 지방의 매매가 차이는 1297만원였지만 5월 현재는 1319만원으로 벌어졌다.
지난 1월 초 서울 매매가는 1745만원에서 5월 현재 1764만원으로, 수도권은 12\\48만원에서 1249만원으로 오른 반면 지방은 448만원에서 446만원으로 떨어졌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라 서울과 지방의 가격 차이가 더 벌어졌다" 며 "지방아파트값이 정체돼 있어 향후 이같은 가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