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EPFR)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5/14~20) 해외뮤추얼 펀드 자금 중 한국관련 4개 펀드군으로 22.47억달러가, 전체 펀드군으로 28.75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중 한국관련 4개 펀드군의 합산으로는 10주 연속, 전 펀드군으로는 3주 연속 자금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라틴아메리카 펀드군을 제외한 신흥시장·선진시장 투자 펀드군 모두 전주 대비 유입규모는 전주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증권 시황분석팀의 유수민 연구원은 "특정 국가 투자 펀드군에서는 중국(2.7억달러), 인도(1.2억달러), 대만(1.1억달러), 한국(0.6억달러)으로의 자금유입이 상위에 랭크돼 있긴 하지만 유입세는 소폭 둔화됐다"며 "브라질 투자 펀드군(4억달러)으로의 자금유입이 가장 큰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아시아 신흥국가로의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자산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자금유입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이후 뮤추얼 펀드로의 지속적인 자금유입에 대해선 "글로벌 금융위기 완화와 유동성 확대, 경기회복 기대감에 이르는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것"이라며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높아지면서 특히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리먼사태 이후 펀드군별 자산회복 상대강도를 비교해 보면, 글로벌 펀드 대비 신흥시장 펀드군(GEM펀드군)의 회복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흥시장 내에서도 일본제외 아시아 펀드군의 경우 리먼 사태 시점 대비 13.5% 가량 총자산이 초과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현재 실물지표가 기대에 미치치 못하거나 회복속도가 빠르지 못할 경우 자산 회복 및 자금흐름이 주춤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됐다.
유 연구원은 "특히 국내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세와 관련있는 자산 초과회복세를 보인 아시아 신흥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될 것인지 여부를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고 경계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