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만1000원
[뉴스핌=신상건 기자] LIG손해보험의 주가 가치가 해외투자자산에 대한 남은 우려를 감안해도 저평가돼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LIG손보의 2009회계년 예상수정자본과 시가총액의 괴리가 약 1500억원으로 자보손해율이 15%포인트 가량 상승하더라도 주가는 낮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주가에 대한 판단을 어렵게 하는 것은 부동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과 해외자산 등 투자자산에 대한 의구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IG손보는 이번에 PF대출에 대한 내역, 사업장, 그리고 시공사를 공개했으며 건설/은행/저축은행 업종과 타 손보사들과의 형평성을 감안해 목표가를 산출할 때 적용 중인 할인율 15%를 5%로 하향조정했다”며 “할인율 5%는 보유 중인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유동화증권(CBO) 자산 중 A 등급 미만의 자산가치가 2009회계년 예상수정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직까지는 CLO의 기초자산인 미국 은행들 기업대출의 연체율이 하향 안정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물론 이 같은 위험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너무 낮은 수준인 점은 분명해 보인다”고 덧봍였다.
LIG손보의 2008회계년 4/4분기 수정이익은 30억원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합산비율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며 장기신계약 폭증에 따른 신계약비상각비 추가상각 732억원, 진세조선 선수금환급보증보험(RG) 준비금 103억원이 적립됐기 때문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또한 4분기 투자영업에서는 해외투자자산 감액손실 209억원이 반영돼 있지만, 투자자산 매각이익 또한 200억원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연간 기준으로 해외투자자산에 대해 감액손실은 443억원이다.
연간 수정당기순익은 141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5% 증가했으며 수정자본은 8755억원으로 5.6% 감소했다.
하지만 자산재평가 차익 1162억원(세전)이 5월에 반영되면 이익은 불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10회계년~2011회계년의 수정순이익 전망을 상향했고, 부동산PF 대출 내역 공개를 반영해 자산가치에의 할인율을 5%로 절반 가량을 축소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또한 2010회계년~2011회계년 이익 전망은 4%, 12% 상향했으며 자동차보험과 장기손해율 가정을 하향, 2011회계년의 투자이익률 가정도 높였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목표가격은 12개월 포워드(forward) 수정주당순자산(BPS)에 1.27배의 목표 수정주가순자산(PBR)을 적용한 결과”라며 “가정 조합은 수정자기자본순이익률(ROE) 14.3%, 자본비용 11.3%, 성장률 0%이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