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의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25일 "5월 자동차 내수시장이 크게 증가한 것은 정부의 노후차량 교체에 대한 세제 지원책이 시행됐기 때문"이라며 "개별소비세 감면이 끝나는 7월 이우에는 증가세가 다소 둔회될 것으로 보이나 이번 정부조치로 리만사채 이후 얼어붙었던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심리를 되살리는 데 크게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5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자동차 판매대수는 7만 9615대로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53.3% 급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4만 2787대로 65.7% 증가했고, 기아차(2만 3238대)와 르노삼성차(6791대)도 각각 40.6%와 96.7% 증가했다. 특히 레저용 차량의 판매는 129.4%나 급증했다.
현대차는 5월 내수 판매대수가 6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최대치다.
이어 최 애널리스트는 "과거 IMF 외환위기 이후에도 정부의 정책효과에 힘입어 자동차 내수시장은 V자형 반등이 나타났다"며 "최근 국내 자산시장이 다소 회복되면서 경차 및 소형차 위주에서 중대형 고급차와 수입차의 판매가 증가하는 방식으로 구조변화가 나타날지가 관심"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