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매매호흡 길게...경기민감주로 압축"
[뉴스핌=홍승훈기자] "매매 호흡을 좀더 길게 가져가라. 테마주나 방어주 보다는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다소 압축할 필요가 있다"
경기저점 통과기의 투자전략으로 매매 호흡은 길게 가져가면서 매수 종목은 경기민감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24일 "경기와 기업실적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고 정부부양책이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불신과 의심이 자리잡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매매 호흡을 좀더 길게 가져가고 매수종목도 경기민감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팀장은 "사실 단기 조정 가능성은 언제든지 존재한다"며 "개인을 제외할 경우 주식시장의 수급이 뚜렷하게 위축되고 있다는 점과 KOSPI와 원/달러환율이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9월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도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현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문제는 단기 조정을 예상할 경우, 이에 대한 준비와 대응책이 충분히 마련하고 있는지이다.
강 팀장은 "우선 현재의 주식시장이 단순한 자금흐름에 의해서만이 아닌 경기회복과 실적개선이 가시화되는 실적장세로 판단하고 있다"고 평가한 후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그 폭과 기간이 예상보다 짧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경제성장률과 기업실적이 1/4분기에 저점을 확인한 다음 2/4분기에는 완만한 회복을 거치다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은 각각 4/4분기와 3/4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연간기준으로 가장 좋은 지표들이 4/4분기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2008년에 대한 역기저 효과 및 선진국 경기회복 가능성에 근거를 둔 주장이다.
강 팀장은 "주가가 경기에 선행하더라도 3/4분기까지는 강한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결국 경기 저점 통과기에 유용한 투자전략은 매매의 호흡은 단기 매매보다는 좀 더 길게 가져갈 필요성과 매수 종목은 테마주나 방어주 보다는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