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금융시장에도 글로벌 CDS 시장의 부실 현실화 및 달러화 약세 등을 통해 부정적 영향이 확산될 수 있으며 특히 인플레 우려로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3.72%까지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파산 가능성이 높아진 GM
6월 1일까지 최종 자구책 제출을 앞둔 GM이 파산보호 절차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 정부도 GM의 파산보호 절차 돌입에 대비한 사전준비를 강화하고 있음
막판 채권단과의 극적인 합의를 통해 GM이 파산보호 절차까지 이르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채권단의 합의를 도출하기가 사실상 힘들어 보임
GM 채권단과의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은 이유는 채권단이 CDS(Credit Default Swap)을 통해 부도 리스크에 대해 헤지를 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임
현재 GM에 대한 CDS의 Gross exposure는 647.2억 달러로 GM 파산보호 신청시 CDS Seller(= Protection Seller)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다만, 다행히 중첩된 포지션을 정리한 Net(순) exposure는 40.6억 달러로 GM의 장기 부채잔액인 324.5억 달러(08년 11월 기준)의 1/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짐
- GM 파산사태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
금융시장입장에서 불확실성 제거 및 파산보호 절차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자동차 지원책 강화 가능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장기측면에서 미국 금융시장 및 경제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음
미 정부는 GM이 파산 보호절차에 들어갈 경우 굿(Good) GM을 중심으로 새로운 GM사가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파산보호 절차를 벗어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임
그러나, GM파산이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 충격을 적지 않을 것임: GM 및 크라이슬러가 미국 경제, 특히 고용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고용시장을 통해 소비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임
GM 파산 이후 빅 3 가동률이 50%수준일 경우 향후 3년간 고용 감소인원은 직간접적으로 약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즉, GM 파산은 미국 경기부양효과를 상당부문 훼손시키면서 본격적인 경기회복 시점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음
실물경제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에도 글로벌 CDS 시장의 부실 현실화 및 달러화 약세 등을 통해 부정적 영향이 확산될 수 있음
달러화 약세 현상 심화시 미 국채시장에서 글로벌 자금 이탈로국채시장 안정에 힘쓰고 있는 미국 정부와 연준의 정책적 노력에 타격을 줄것임: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3.727%까지 급등
더욱이 달러화 약세 현상이 유가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압력으로 이어져 물가압력을 높일 수 있음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