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은 22일 "그동안 경기회복 징후에도 금리박스권이 유지되었던 것은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한은과 채권시장간의 신뢰가 형성되었기 때문이었으나, 신뢰도가 약화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한은의 기본적인 생각은 ‘현재의 금융완화 기조는 언젠가는 정상으로 되돌려져야 하며, 그 시기는 경제여건에 달려 있다’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주목할 것은 경제상황이 유동성 흡수에 나설 정도로 회복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우리 경제는 이미 최악의 상황을 지나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금융완화 기조 변경에 대한 우려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 의미로 4월 산업활동지표는 채권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6월 금통위에서도 과잉 유동성에 대한 경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5월 채권시장 동향
5월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포지션 청산과 과잉 유동성에 대한 우려로 큰 폭의 금리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5월 금통위 결과 보수적인 경기전망과 금융완화 기조를 재확인함에 따라 금리상승세는 제한되었다. 결국 22일 현재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월말 대비 26bp 상승한 3.85%를 기록했으며, 회사채(AA-) 3년 금리는 29bp 하락한 5.00%를 기록했다. 수익률 곡선은 Steepening되었다.
6월 채권시장 이슈 및 전망
6월 채권시장은 기존의 금리박스권이 상향돌파되어 국고채 3년물 3.70 ~ 4.20%, 국고채 5년물 4.40 ~ 4.90%의 레인지 속에 금리상승세가 예상된다. 그동안 경기회복 징후에도 금리박스권이 유지되었던 것은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한은과 채권시장간의 신뢰가 형성되었기 때문이었으나, 신뢰도가 약화되기 시작했다. 한은의 기본적인 생각은 ‘현재의 금융완화 기조는 언젠가는 정상으로 되돌려져야 하며, 그 시기는 경제여건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단기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또 다시 자산가격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경계하고 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주목할 것은 경제상황이 유동성 흡수에 나설 정도로 회복되느냐인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제전망은 이미 최악의 상황을 지나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금융완화 기조 변경에 대한 우려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의미로 4월 산업활동지표는 채권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6월 금통위에서도 과잉 유동성에 대한 경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Steepening이 예상되고, 신용스프레드는 경기회복세로 하위등급을 중심으로 축소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6월 채권투자 전략 및 Portfolio 제안
포트폴리오의 듀레이션은 BM 대비 축소 유지를 제안한다. 만기구성에서는 1~3년 비중을 확대하는 Bullet 포지션으로 변경하기를 제안하며, 섹터구성에서는 BM 대비 국고채와 통안채의 비중을 축소하고 하위등급의 회사채를 중심으로 신용채권의 비중 확대 유지를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