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의 황태연 연구원은 22일 "과잉유동성과 유동성 환수논란은 시기상조라는 한은의 입장을 수 차례 확인했고 근거 또한 타당하기 때문에 불필요해 보인다"면서도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경기회복 기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박스권의 상향이탈을 예상했다.
산업생산 개선전망과 경기선행지수 회복세, 선진국 기간 스프레드 등이 국내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게 황 연구원의 판단이다.
다만, 황 연구원은 "경기의 추세적 회복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며 "본격적인 펀더멘털 장세로 진입하기 전에 유동성 효과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돼 박스권 이탈시 추격매도에 나서는 것은 기대수익에 비해 위험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채권시장 내부 모멘텀보다 주식시장과 미 국채금리 등 외부 모멘텀이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점매도로 접근하되, 국고채 3년 기준 4.0% 근접시 추격매도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내외 모멘텀의 부재 속에 무위험 채권금리는 박스권 흐름을 연장하고 있다. 장기채를 중심으로 국고채 금리의 하단이 높아지고 있으나, 내외 모멘텀이 국고 3년 기준 4.0%의 박스권 상단을 허용할 정도로 강하지 못해 박스권 상단에서의 저가매수 심리도 확인할 수 있었다.
금번 레인지 장세의 탈피는 상단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과잉유동성과 유동성 환수논란은 시기상조라는 한은의 입장을 수 차례 확인했고 근거 또한 타당하기 때문에 불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경기회복 기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산업생산은 재고조정으로 전월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경기선행지수 역시 금융/실물부문의 개선으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선진국 기간 스프레드 또한 국내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경기의 추세적 회복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본격적인 펀더멘털 장세로 진입하기 전에 유동성 효과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스권 이탈시 추격매도에 나서는 것은 기대수익에 비해 위험부담이 크다고 여겨진다. 채권시장 내부 모멘텀보다 주식시장과 미 국채금리 등 외부 모멘텀이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고점매도로 접근하되, 국고채 3년 기준 4.0% 근접시 추격매도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금주 국고채 3년 금리는 3.78~3.95%, 국고채 5년 금리는
4.48~4.65% 사이의 등락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