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스턴(Gary Stern)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19일(현지시간) 미네소타에서 강연한 자리에서 "경기 회복세는 완만할 것이며 내년 중반이나 그 이후에는 '건강한' 성장율이 재개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스턴 총재는 낮은 금리 수준이 경기를 진작할 것이며, 재고 감소세로 인해 결국 공급이 수요보다 부족한 수준까지 떨어지고 이에 따라 고용이 증가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이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무엇보다 그는 "1/4분기에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조짐이 보인 것이 고무적"이라면서, "팔리지 않은 재고와 빈 집과 콘도의 정리 작업이 진행되는 등 상황이 진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턴 총재는 자신들이 경제의 성장이 재개되면 디플레이션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반대로 그 동안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란 증거는 전혀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연방준비제도의 발빠른 유동성 공급이 경기 추세의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
"아직 그 결과에 대해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상황이 개선되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신용 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스턴 총재는 말했다. 그는 "신용 경색이라고 말들 하지만, 부문별로 신용의 가용성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스턴 총재는 '대마불사(too big to fail)'에 해당하는 기업들도 파산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는 자신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그래야 정부 지원 기대감에 기초한 도적적 해이(morale hazard)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연방준비제도가 자산거품에 대처하는 태도에 변화가 있어야 하며, 특히 금융시장의 과잉이 발생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의 영역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