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뉴욕 증시는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약화에도 불구하고 유틸리주 및 원자재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4월 신규주택착공과 주택허가건수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고, 무디스는 지난 3월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21% 급락하였다고 언급하며 추가적인 하락세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미 주택지표 악화 소식으로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반면, 국제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와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완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하였다. 독일 경제연구센터(ZEW)의 5월 경기기대지수가 31.1로 전월 13, 예상 20을 대폭 상회하며 유로존 경기 우려를 크게 완화시키는 모습이었다.
-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기업 중 12월 결산 법인의 외국인 배당금이 2조5천5억원(유가증권시장 412개 법인 2조4619억원, 코스닥 320개 법인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51.4% 감소했으며, 전체 배당금에서 외국인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1.5%로 전년비 11.4%p 감소했다고 발표하였다.
- 지방은행을 제외한 국내은행의 올 중장기 외화차입이 120억6천만달러로 작년 하반기 대비 14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및 수출입은행(각각 20억달러) 등 국책은행 공모채 발행과 정부 외평채 발행에 힘입어 국내은행(기업, 하나, 국민 각각 10억달러 등)의 공모채 발행에 힘입은 것으로, 중장기물 가산금리도 외화차입여건 개선 반영하며 5년물이 1분기 평균 624bp에서 4월 이후 498bp로 하락하였다. 금감원은 중장기 재원조달비중을 110%(지도비율80%)로 맞춰줄 것을 지도하며 차입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시중은행들의 외화차입 증가 및 무역흑자 등에 힘입어 외화수급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증가하며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단기 저점 인식 역시 강화되는 모습이다. 역외환율의 낙폭이 크지 않고 뉴욕 증시 역시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가운데 1230원대에 대한 부담 및 결제 수요 등이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음에 따라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40원선 전후에서 박스권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230.00 ~ 126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