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장중에는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권에 머물렀다.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의 후퇴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계속 회복 조짐에 주목하는 등 심리적인 면을 더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증시가 조정받을 경우 관망하던 주변의 넘쳐나는 유동성이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낙관론이 지배하는 분위기.
3개 주요은행들이 공적 자금을 조기에 반환하려고 한다는 소식이나 1986년 이래 최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달러화 리보 등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고 있다.
이 가운데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9.23 포인트, 0.34% 하락한 8474.54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18포인트, 0.13% 오른 1734.54으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1.58포인트, 0.17% 내린 908.13으로 마감했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단기가 소폭 하락한 반면 장기가 소폭 상승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약했던 반면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고,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의 스턴 총재가 내년 중반까지 견조한 경제 성장세로 회복될 것이라고 발언해 매수 매도 요인이 엇갈렸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 및 엔화 대비로 각각 약세를 보였다. 지표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장중 내내 상승권에 머물렀고, 독일 민간연구소의 경기판단지수가 급격히 개선된 영향으로 유로화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만기를 맞이한 뉴욕 원유선물 6월물은 장중 약세를 극복하고 전날보다 62센트 오른 배럴당 59.65달러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60.48달러까지 상승해 지난 해 11월 11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시적이나마 6개월 만에 처음 60달러 선이 돌파된 것이다.
나이지리아 무장 세력에 대한 우려에다 미국 석유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그리고 드라이빙시즌의 개시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수급 우려가 강해졌다..
금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5.0달러 오른 온스당 926.7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약세에다 주택착공 약세에 따른 경기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 선물 매수에 힘이 실렸다.
[美 증시 주요지수(5/1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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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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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74.54... -29.23 (-0.34%)
나스닥....... 1,734.54.... +2.18 (+0.13%)
S&P500....... 908.13.... -1.58 (-0.17%)
러셀2000...... 493.26... -1.53 (-0.31%)
SOX............ 256.33... +5.05 (+2.01%)
유가(WTI)...... 59.65... +0.62 (+1.05%)
달러화지수..... 81.98... -0.62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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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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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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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16(+0.00). 0.91(+0.06). 2.10(+0.10). 3.23(+0.10). 4.20(+0.12)
19일 0.18(+0.02). 0.88(-0.03). 2.10(+0.00). 3.24(+0.01). 4.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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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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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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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3558...... 96.27.... 130.55.... 1.5344.... 1.1138.... 76.54
19일 1.3626...... 95.95.... 130.83.... 1.5476.... 1.1090.... 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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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다우지수는 개장전 발표된 주택관련 지표들이 어제와는 달리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달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달에 비해 12.8% 감소한 45만 80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59년래 최저치이며 당초 전문가들은 52만건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한 4월 건축허가건수도 49만 4000건으로 집계되면서 시장 전망치인 53만건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지표 결과가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단독주택 착공이 증가한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는 식으로 분석했다. 주택부문에서도 단독주택 부문이 문제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 부문의 회복세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공적 자금 반환 움직임과 여전한 경기회복 기대감에 금융주가 초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보합권 위로 끌어올렸으나, 주요 금융주들도 오후 들어서는 차익 매물에 밀리며 약세로 전환했다.
다음날 발표되는 휴렛패커드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기술주가 선전했지만 상승세를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이날 무디스가 지난 3월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락했다고 발표한 점은 주책경기 회복 기대감을 꺾는 악재로 반영됐다.
홈디포는 1/4분기 5억 1400만 달러, 주당 30센트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발표, 실적 결과가 월가의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저조한 주택지표에 발목이 잡히며 5.3% 급락했다.
다음 날 실적을 발표하는 휴렛패커드는 2.4% 주가가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4.1% 하락한 11.25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가 지난 해 9월 이래 처음으로 30선 아래로 떨어졌고, 런던시장의 3개월물 달러화 리보가 다시 1986년 이래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시장의 안정 조짐이 지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