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기륭전자(대표 배영훈)가 세계최초로 애플社의 아이팟 및 아이폰 전용 'HD 라디오'를 독점 공급한다.
이와함께 시장에 과도하게 풀린 주식유통 물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륭전자는 1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륭전자 배영훈 사장은 "이번에 개발돼 공급하는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대 이상 판매된 아이팟(ipod)과 아이폰(iPhone) 유저 및 앞으로 구매할 고객을 타깃으로 개발한 아이팟 전용 HD라디오 수신기 2개 모델"이라며 "6월 미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에 맞춰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륭전자가 지난 5년간 HD Radio 시장성을 믿고 투자해 왔다.
배 사장은 "HD Radio가 애플의 전 제품에 접목된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며 "미국시장에서의 라디오 문화는 한국과 달리 자동차를 기본으로 치킨후드에까지 장착돼 애용되는 생활 필수품이고 특히 애플社가 HD라디오 수신기를 승인한 것은 향후에 디지털방송이 대세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HD라디오 시대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전환돼 정착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기륭전자는 그동안 위성라디오에 집준됐던 단일 매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디지털셋톱박스, 디지털라디오, 디지털가전, 보안, 자원 및 에너지 등 5개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오는 2011년 3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회사측은 올해 실적전망에 대해 매출 997억원, 영업이익 82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한편 회사측은 시장내 과도한 주식 유통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주식병합 등의 방법을 고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배 사장은 "아직은 시기상조이지만 이르면 하반기께 주식병합 등의 방법으로 과도하게 풀린 유통물량을 줄일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후 흑자기조 및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통해 자사주 매각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