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간 달러/유로는 1.34달러~1.38달러 선에서 등락할 것이란 외환분석가들의 예상 범위를 소개했다.
이 같은 달러화 약세 흐름 속에서 엔/달러도 93엔~97엔의 하락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BNP파리바의 외환분석가들은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이 점차 안전 지대에서 벗어나 위험 자산 매입을 늘리고 있다"고 보면서, 다만 지난 주 미국 소매판매 급감이나 유로존 경제의 사상 최대 위축 양상 등을 감안할 때 달러화를 급격하게 매도할 위험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영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확인되는 주초에 파운드화도 달러화를 따라 매도 압력에 노출될 것이란 관측을 제출하기도 했다.
영란은행(BOE)은 최근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물가 압력이 중기적으로 2% 안정 목표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번 화요일 나오는 4월 물가 결과가 이 같은 전망을 재확인할 경우 완화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기대에 힘이 실리고, 이에 따라 파운드화가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최근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관측이 제기되는 스위스프랑의 움직임에서도 눈을 떼지 않고 있다. 스위스 외환 당국은 과도한 프랑화 강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계속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의 수석기술분석가인 탐 피츠패트릭(Tom Fitzpatrick)은 스위스 중앙은행이 유로/스위스프랑 환율을 1.50프랑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