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은 전년에 비해 상승한 미국 근원소비자물가 지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6월물은 전날보다 2.28달러, 3.89% 하락한 배럴당 56.3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 10% 이상 올랐던 WTI 근월물은 이번 주에는 3.9% 반락하며 3주간의 랠리를 끝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7월물도 전날보다 2.61달러 내린 배럴당 55.9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시장의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세계 석유수요가 일일 8320만 배럴로 전년대비 260만 배럴, 3%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수요 회복에 비관적인 전망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또한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여전히 19년래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난 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6개월래 최저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주요 지표가 개선 조짐을 보였으나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에 묻히며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90달러 오른 트로이온스당 931.30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주간으로는 1.8% 상승했다.
지난 달 미국의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면서 금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