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이 제기된 상품은 한화증권이 지난해 4월 판매한 '스마트 ELS 10호'. 만기시 종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 상품의 원 발행자이자 헤지를 담당했던 캐나다은행에서 들어온 주문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고의적인 주가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상품은 1년 만기일인 지난 4월 22일 포스코와 SK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2008년 4월22일 주가)의 75% 이상일 경우 연 22.0%의 고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하지만 22일 장 마감을 앞둔 동시호가때 대규모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플러스를 유지하던 SK 주가는 마이너스로 떨어지며 22%의 수익은 커녕 원금마저 까먹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하는 한화증권의 공식 해명 보도자료 전문.
- ELS10호 수익률 조작의혹 관련 사안에 대한 당사의 입장
당사가 판매한 ELS 10호의 만기결정일에 기초자산 주가의 급락으로 인하여 투자자의 손실이 발생한 사안과 관련하여 불공정거래 조사 권한을 가진 한국거래소에서 만기결정일 종가관여 또는 시세조종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현재 금융감독기관에서도 조사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익률 조작 의혹이 제기된 ELS의 판매사인 당사는 해당 ELS의 만기결정일 직후부터 지금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이번 사안의 정확한 발생원인과 향후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당사는 한국거래소의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에 능동적으로 협조하여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현재로서는 한국거래소 및 금융감독기관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그 결과에 따라 당사가 취할 수 있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으로 당사 고객들이 피해를 입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당사 또한 이번 사안으로 인해 당사 신뢰도 등에 유•무형의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당사 고객과 같은 입장에서 이번 사안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만일 관계당국의 조사결과가 불공정거래 혐의를 확인하게 된다면 당사는 당사가 취할 수 있는 가능한 법적 조치 또는 당사 고객들의 법적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을 통해 당사 고객을 보호하고 향후 다시는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