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와 이번주 초반 낙폭 확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나오는 시점이지만, 국내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락 흐름이 조금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1264.50/90원으로 전날보다 2.7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264.50원으로 전날보다 3.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61.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6.20원 하락 출발한 이후 하락세를 강화하며 잠시 1259.0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이내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1267.40원까지 오르면서 반짝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간밤 다우지수가 전날보다 46.43 포인트, 0.56% 상승한 8331.32로 마감하면서 국내증시 상승세도 이끌고 있어 원/달러 환율에는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그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은 저가 매수세를 불러오고 있다.
시장을 움직일 큰 재료가 없고 하이닉스 유상증자 청약이 20조원 이상 몰리며 완료됐지만 현물환율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270원선으로 올라서기 힘든 가운데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소폭의 하락세를 견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전날 종가인 1267원 부근에서 추가 상승이 막히는 양상이고 1264원 정도에서는 매수세가 대기하는 듯 하다"며 "이 가격대 부근에서 소폭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하이닉스 유상증자 건은 큰 변수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역송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심리적 영향으로 매매주체들이 쉽게 아래쪽으로 베팅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