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3만 2000명 증가한 63만 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크라이슬러의 파산으로 인한 실업자수의 급증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4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실업수당청구 규모는 15주 연속 60만건을 상회하고 있다. 한 주 전 수치는 당초의 60만 1000건에서 60만 5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 수당청구자 수는 전주 대비 20만 2000명 늘어난 656만 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8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부는 또 다른 자료 발표를 통해,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월의 마이너스 1.2%에서 0.3%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다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3.7% 급락해, 1950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 떨어지면서 디플레 우려가 여전함을 시사했다.
4월 근원PPI 상승률은 전월의 0.0%에서 0.1%로 높아졌으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식품가격이 1.5% 오르면서 2008년 6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 헤드라인PPI의 상승 요인이 됐다. 그밖에 에너지 가격은 0.1% 하락했는데, 이 중에서 주거용 천연가스 가격이 6.2%나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