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메어리 샤피로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그리고 마이크 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회장 직무대행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장외시장 규제 강화안 초안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 당국은 “많은 파생금융상품들이 제대로 규제를 받는 금융시스템에서 거래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방안이 상품가격과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초안은 파생상품 노출도가 높은 기업들의 경우 새로운 보고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모든 파생상품의 거래는 청산소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특히 당국이 필요할 경우 장외 파생상품을 규제가 가능한 거래소 및 전자거래 플래폼에서 거래하도록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했다.
이번에 미국 정부가 파생상품에 대한 규정 강화에 나선 것은 금융 위기로 인해 파생상품의 리스크와 레버리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독립지역은행협회에서 "재무부가 조만간 별도의 금융시장 감독 기구의 통합 방안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