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러한 유동성 관리가 추세적이라면 석화제품 거래와 가격의 투기적 부문은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중국 정부의 유동성관리가 추세적이라면 당분간 석화제품 가격의 약세전환 예상
국내 석유화학제품 생산의 56.2%는 수출되고 있으며 이 중 55.7%(중국+홍콩)는 중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는 국내 석유화학 매출의 31%를 중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09년 1분기 중국의 PE수입은 66%(YoY), PP수입은 46%(YoY)증가하며 역내 가격강세를 이끌었다. 1분기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PE 90%(YoY), PP 57%(YoY) 증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기간 유가는 26% 상승하였으나 아시아 지역 PE, PP의 가격상승률은 각각 31%, 33%에 달한다.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는 생산자의 재고확충 수요에 더해 신용대출이 용이해지며 유통채널이나 트레이더의 재고 확보 수요도 컸다는 판단이다. 가격상승은 4월에도 지속되었는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실수요자보다는 트레이더들의 추가적 가격 급등 기대에 따른 물량확보 즉 투기적 수요가 많았다고들 한다. 따라서 신규 대출 감소 등 유동성관리가 추세적이라면 당분간 석화제품 가격의 약세전환이 예상된다.
■ 투기적 거래의 사례: 대련(Dalian)상품거래소의 LLDPE
석화제품 거래가 과열 즉 투기적으로 볼 수 있는 사례로 중국 대련(Dalian)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LLDPE를 들 수 있다. 2009년 4월 한 달간 LLDPE 거래량은 세계 생산량의 3배 규모인 7,980만톤에 달했다. 2009년 연초 이후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42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1개월간 가격은 21% 상승했다. 이외에도 정주(Zhengzhou)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TPA는 LLDPE대비 과열 정도는 약하나 유사한 모습이다. 4월 거래량은 4,290만톤, 전세계 생산량의 0.9배 규모였다. 2009년 연초 이후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353.3% 증가하였다. 4월 TPA 가격은 전월대비 17.8% 상승하였다. 이러한 과도한 투기적 거래의 배경에는 1분기 중국 금융권의 대출 완화에 따른 유동성 증가가 있었으므로, 대출 규제 강화가 추세적이라면 석화제품 거래와 가격에서 투기적인 부분의 소멸을 가져올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