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지난해 연료비 급등, 미미한 전기요금 인상, 환율급등으로 인해 3조1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1분기 영업적자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부터는 세가지 변수가 모두 우호적으로 돌아서 2010년 흑자전환을 위해 준비기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현재 주가는 PBR 0.50배로 과거 3년 평균에 비해 저평가 상태
원/달러 환율은 09년 3/2일 1,570원을 고점으로 5/11일 1,237원까지 21.2% 급락했다. 같은 기간 한국전력의 주가는 31.3% 상승하였다. 이는 동사의 주가가 환율과 역상관관계(-0.81)가 매우 높다는 점을 의미하며 향후 주가 방향성을 환율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과거 3년 평균 PBR 0.56배까지 상승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연료비, 환율, 요금인상 여건 변화로 09년 영업도 턴어라운드 시작
유가 등 연료비 급등, 정부 규제 영향으로 미미한 전기요금 인상, 환율급등으로 인해 08년 통합 기준 3.1조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09년에도 요금인상 폭이 기대에 못미쳐 영업이익이 1.2조원의 적자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09년 2분기부터 이들 세가지 변수가 모두 동사에 우호적으로 변함에 따라 2010년 흑자전환을 위한 준비기간이 될 전망이다.
◆4분기 중 7% 전기요금 인상 기대
전기요금은 작년 11월에 투자보수율 14~15%에 크게 못 미치는 4.5% 인상에 그쳤다. 통합한전은 08년 대규모 적자, capex 등 투자재원 부족으로 올해 순차입금이 약 10조원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4분기 중 이를 보전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절실하며 우리는 7% 인상을 가정했다. 여전히 투자보수율에는 못 미치나 물가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단계적인 인상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