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의 박태근 연구원은 "한은의 정책적 판단과 변화가 기본적으로 중·장기 성장률 + 물가 전망을 우선시하고 있어 단기적 경기 상황 및 시장의 선행 평가보다는 다소 보수적이고 특히 물가 전망이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6개월 내 기준 금리 동결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채권시장은 글로벌 주가/국채 금리/유가 흐름 등 위험 자산 선호 모멘텀 지속 여부를 중시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선물 매도 강도 완화에 따라 박스권 금리 하단은 소폭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그러한 기준은 수급선 성격인 60일 이동평균이 위치한 3.7% 중반(국고채 3년) 부근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단기적으론 기술적인 매매 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기준금리 3개월 연속 동결(2.00%), 경기하강 속도 뚜렷이 느려짐
동결 발표 직후 나온 ‘최근의 국내외 경제 동향’, ‘통화정책 발표문’ 보고서 에서는 우리 경제는 완만하나마 정(+)의 성장세(전년동기로는 마이너스(-)폭 축소)를 보이겠으나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함.
=> 경기: 국내경기는 하강 속도가 뚜렷이 완만해지는 모습으로 진단. 지난 달 통화정책 발표문보다 더욱 강한 표현으로 경기 하강세가 둔화 중이라고 진단함
=> 물가: 환율 하락 등으로 비용요인이 하향 안정되고 경기 부진으로 수요압력도 완화되면서 오름세가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한은 총재: "유동성 과잉 판단 시기상조, 단기 유동성은 주시"
시장의 논란 거리인 단기 과잉 유동성 평가에 대해 실질적인 총통화(M2) 등 광의의 장기 유동성 증가 폭은 크지 않다는 점 등을 들며 그러한 논란에 대한 우려를 일단 일축함.
작년 말, 올해 연초에 비해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하고 있다면서 경기 저점 논의에 대해서는 일부 수긍. 그러나 경기가 현저히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또한 부가하면서 중·장기 성장 전망에선 시장보다 보수적인 센티멘트를 유지함.
■완화 스탠스는 당분간 지속, 기술적 금리 하단 레벨 테스트
한은의 정책적 판단과 변화가 기본적으로 중·장기 성장률 + 물가 전망을 우선시하고 있어 단기적 경기 상황 및 시장의 선행 평가보다는 다소 보수적이고 특히 물가 전망이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 있음. 따라서 현재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금리 상승 리스크를 완화하는 쪽의 힘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6개월 내 기준 금리 동결전망 유지. 채권시장은 글로벌 주가/ 국채 금리/유가 흐름 등 위험 자산 선호 모멘텀 지속 여부를 중시할 것으로 판단함. 아울러,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선물 매도 강도 완화에 따라 박스권 금리 하단은 소폭 내려갈 것으로 보임.
그러한 기준은 수급선 성격인 60일 이동평균이 위치한 3.7% 중반(국고채 3년) 부근이 될 것으로 판단하면서 단기적으론 기술적인 매매 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