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4분기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05년=100)가 85.4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기간(81) 보다는 5.4%, 전분기(75.1) 보다는 13.7%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의 비율로 수출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뜻한다. 지수가 85.4라는 것은 동일한 물량의 수출로 2005년 100개를 수입했다면 1/4분기에는 85.4개를 수입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총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이 어느정도인지 따지는 소득교역조건은 98.1로 지난 4/4분기 94.4까지 지속 하락했던 데서 반등했다.
비록 지난해 1/4분기 107.6보다 낮지만 반등 지속 및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한다.
소득교역조건은 수출대금 만큼 그대로 수입할 수 있을 때 100을 나타내고 더 많이 수입할 수 있을 때는 100을 웃돌며 반대로 적으면 100을 밑돌게 나타난다.
아울러 1/4분기중 수출입단가는 수출·수입 모두 전년동기보다 하락한 가운데 수입단가가 수출단가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출단가는 석유제품, 중화학공업제품 및 경공업제품이 모두 내려 전년동기대비 19.0% 하락했고, 전기대비로도 12.5% 하락했다.
수입단가는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가 모두 내려 전년동기대비 23.2%, 전기대비로 23.1% 내려앉았다.
또한 지난 1/4분기중 수출입물량은 수출·수입 모두 전년동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량은 석유제품이 늘었으나 중화학공업제품 및 경공업제품이 줄어 전년동기대비 13.5%, 전기대비 8.6% 감소했다.
수입물량은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가 모두 줄어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한 반면, 전기대비로는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관계자는 "1/4분기중 수출액과 수입액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통관기준 수출 -24.9%, 수입 -32.9%)를 보인 데는, 수출·수입 모두 물량보다는 단가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였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4분기 소득교역조건지수는 98.1을 기록 지난해 동기107.6보다는 9.5하락했지만, 전기대비로는 3.7(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