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글로벌 경기의 후퇴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하지만, 일부 국가들에서는 그 후퇴 속도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월 지역 조화실업률은 크게 상승하면서, 고용시장 침체가 여전히 진행형임을 짐작케 했다.
OECD는 3월 경기선행지수가 92.2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월의 92.4에서 0.2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9.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전월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으나 유로존은 전월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일본은 전달에 비해 1포인트 급락했다.
영국의 경우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으나, 캐나다는 0.4포인트 낮아졌다. 프랑스는 1.2포인트 상승했고 독일은 0.4포인트 떨어졌다. 이탈리아는 직전월 대비 0.7포인트 개선됐다.
한편 중국은 전월에 비해 0.9포인트 개선된 반면 인도는 0.3포인트 하락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중국 같은 일부 국가들의 경우 선행지수가 최근 몇달간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은 세계 경기가 전환점을 돌고 있다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쟝-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스위스 바젤의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가진 중앙은행 총재 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OECD의 지표가 일부 선진국 경제의 회복세를 시사하고 있다면서, 최근 세계 경제활동이 전환점을 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OECD는 이날 다른 자료 발표를 통해 3월 조화실업률이 7.6%로, 전월의 7.3%에서 0.3%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2008년 3월에 비해서는 2.0%포인트 급등한 수준.
유로존의 경우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높아진 8.9%를 기록했고, 미국은 0.4%포인트 상승한 8.9%에 달했다. 또 일본은 4.8%로, 전월비 0.4%포인트 높아졌다.
그밖에 프랑스는 2월보다 0.2%포인트 오른 8.8%를 기록했고, 독일 역시 0.2%포인트 상승한 7.6%에 달했다. 캐나다는 전월비 변동 없는 8.0%에 머물렀고, 영국은 0.2%포인트 높아진 6.6%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