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여자들은 원유 재고량 증가로 최근 유가 상승세가 한풀 꺽일 것이라는 관측에 주목하美 WTI, 나흘만에 소폭 조정는 모습이었다.
금 선물은 달러화의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6월물은 전날보다 13센트, 0.24% 하락한 배럴당 58.5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말 WTI 근월물은 배럴당 58.63 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해 11월이후 6개월 최고치로 마감한 바 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6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66센트 하락한 배럴당 57.48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 WTI 근월물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지난 1990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대감에 1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품전문가들은 최근 지표 개선 조짐에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원유 수요가 지난 해에 비해 급격히 감소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랠리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원유선물이 주가와 마찬가지로 지나친 낙관에 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까지 추가 상승할 수도 있겠지만, 곧바로 수급 면에서 적정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50달러 선까지 조정받는 국면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WTRG 이코노믹스의 제임스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몇주간 유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40달러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913.5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 금 선물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화 약세 속에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이날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 흐름을 보여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