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후판비용 등 원가부담이 컸던 것을 감안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달성한 것"이라며 "2분기 이후 후판가 하락으로 강재 투입단가가 떨어질 것이 전망돼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상승추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3,000원 유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3,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조선산업은 선박 발주량 급감과 신조선가 하락 등으로 부진하지만, 동사는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영업실적 증가 추세가 전망된다.
특히 동사는 해양부문의 경쟁력 우위로 하반기 이후 전개될 해양 발주에서 가장 많은 수주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분기별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며, 높은 가격에 수주한 선박 및 해양부문의 본격적인 건조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009년, 2010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7.6%, 8.8%,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632원, 5,295원 등으로 수익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009년, 2010년 PER은 각각 8.7배, 6.0배, EV/EBITDA는 각각 3.9배, 3.2배로 최근 주가는 상승세를 시현했지만, 아직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
◆1분기 영업이익 1,556억원, 영업이익률 5.6% 기록
1분기 매출액은 2조 7,761억원(+14.8% y-y), 영업이익은 1,556억원(-30.4% y-y), 순이익은 1,018억원(-12.1% y-y)을 기록했다. 이는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영업실적이지만, 후판비용 등 원가부담이 컸었던 점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이후 후판가 하락으로 동사의 강재 투입단가는 떨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상승 추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동사의 2분기 및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101억원, 2,622억원, 영업이익률은 각각 6.6%, 8.1%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외수지는 32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현금수지가 악화되면서 이자수익이 줄어들었고 두산엔진 등 760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이 계상되었기 때문이다.
◆3월말 기준 470억달러 수주잔량 보유
동사의 3월말 수주잔량은 470억달러로 3년 이상의 안정적인 건조물량을 확보 있어 향후에도 영업실적 증가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해양 프로젝트 관련 발주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해양부문에서 대외경쟁력 우위를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해양부문 발주로 인한 최대 수혜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동사의 주요 5개 제품의 잔량 비중은 전체 중 72%를 차지하고 있는데, 세부적으로는 드릴쉽 33%, LNG FPSO 6%, FPSO 4%, 대형컨테이너 16%, LNG선 13% 등이다.
동사는 고부가가치선 중심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고수익성을 달성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