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물량부담은 줄었지만 금리수준이 이미 높아진 상황에서 입찰전망이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시장참가자들 역시 눈치보기가 치열해 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입찰 물량은 2조358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조원정도 줄어들면서 물량에 대한 부담은 줄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나 주식시장의 강세는 채권에 대한 매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이다.
다만, 지난 한주 동안 금리가 30~40bp 가량 올라서면서 금리수준이 이미 높아진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입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국민연금이 많이 들어왔던 경험에 비춰 그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퍼져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미연금의 매수여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도이치뱅크의 최경진 상무는 "금리레벨 자체가 올라있는 상황이라 입찰결과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입찰을 전후로 의미있는 가격반등이 있을지가 관건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의 김동환 연구원은 "지난주 5년물 금리가 많이 올랐기때무에 입찰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시장이 냉랭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우리투자증권의 박종연 연구원은 "물량에 대한 부담은 줄었지만 주식등 위험자산에 대해 열위에 있다"며 "현 금리레벨은 적극적인 사자보다는 보수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물량소화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성황을 보이진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트레이드 최용석 연구원은 "시장참가들이 눈치보기가 치열하다"며 "장기물의 메리트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입찰은 약하게 되고 입찰 이후 금리가 강해질 개연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만일 시장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체결된다면, 숏커버가 쏟아질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