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IWCC의 하이너 오텐 회장 및 세계 최대 동 생산업체인 칠레 코델코(Codelco)사와 호주 BHP 빌리톤사 등의 주요 외국 인사들이 참가한다.
국내 인사로는 회원사인 구자열 LS전선 회장, 양귀애 대한전선 명예회장, 류진 풍산회장과 국내 유일의 전기동(電氣銅) 생산업체인 LS-Nikko동제련 구자명 부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IWCC는 동 사용자 상호간의 정보 교환 및 세계 동산업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53년 설립돼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0여개국 180여개의 동 가공업체로 구성돼 있다. IWCC는 매년 5월경 대륙별로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동 가공업체와 생산업체, 무역업체 등이 함께 동 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동 사용량은 국가의 산업화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한국은 지난 해 연간 78만톤의 동을 소비해 중국, 독일,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5위로 1인당 사용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 동 생산량은 세계 9위 수준인 연간 52만톤에 이르며, 이번 회의의 한국 유치에 주요 역할을 담당한 LS-Nikko동제련은 세계 2위의 제련소를 갖고 있다.
LS-Nikko동제련측은 "IWCC 연례회의의 한국 개최는 세계에서 한국 동 산업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며 "한국의 동 산업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는 오는 14일 LS-Nikko동제련과 풍산의 공장방문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 되며 내년에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