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지난달 수출과 산업생산을 비롯한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일자 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은 중국의 수출 감소세가 완만해짐에 따라 최근 고정자산 투자가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이 16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대비 29.1%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3월까지 28.6% 증가한 것에 비해 더욱 가속화된 것.
또 지난 달 중국의 해외 수출은 15.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올들어 가장 완만한 월간 감소율을 기록하는 셈이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지난 달 중국의 무역 흑자 폭이 203억 달러로 전월이나 전년동월에 비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산업생산 역시 3월 8.3%에서 8.6%로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중국 경제의 긍정적인 변화는 4조위앤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효과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JP모간체이스 홍콩지사의 왕취안(Wang Qian)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2/4분기에 들어서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경기부양책 효과와 외부 환경의 개선에 힘입어 이같은 회복 속도가 점차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중국의 수출 및 고정자산투자 지표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며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13일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