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VIP 매출 회복으로 실적 호조세가 뚜렷해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Target PE multiple 11.0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1만 8500원을 제시했다.
푸르덴셜증권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강원랜드 실적호전 요인을 1) 38국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며 방문객수의 증가세가 이어졌고, 2) 4분기 저조한 모습을 보였던 VIP 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됐으며, 3) 슬롯머신 부문의 성장세 역시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강원랜드의 1/4분기 매출액은 3096억원(+15.6% QoQ, +4.7% YoY), 영업이익은 1367억원(+31.2% QoQ, 15.3% YoY)로 실적 호조세가 뚜렷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어 "1분기 중 방문객수는 78.4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 성장했다"며 "2월 일반 입장객의 월 출입일수 제도 변경 시행(기존 20일 에서 15일로 축소)에도 불구하고 입장객수의 큰 감소세가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VIP 매출이 다시 회복세로 전환하고 슬롯머신의 견조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입장.
황 애널리스트는 "카지노 부문의 매출은 28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주된 원인은 지난 4/4분기 역성장했던 VIP 매출이 다시 회복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라며 "VIP 부문의 매출은 7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하였는데, 이는 배팅한도 조정에 따른 하이롤러의 매출비중 증가와 더불어 Drop금액이 22.6%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CEO 교체와 더불어 비용절감을 위한 사내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단행한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전체 팀수를 66개에서 46개로 줄이고, 임금을 일부 삭감했으며 1/4분기 중 119명의 명예퇴직을 실시했다"며 "2/4분기에는 명예퇴직금 105억원 가량이 1회성 비용으로 발생할 전망인데 구조조정에 따른 효과는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는 2010년 이후부터 서서히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