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다만 수주가 지난 4월과 이달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4분기 매출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하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1Q 실적 시장 기대 부합
NHN의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3224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대비 2.3%, 전년 동기대비 9.2% 증가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1.4%,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보다 소폭 하회했다. 1/4분기 광고 비수기와 경기침체로 인해 광고 매출은 전 분기대비 감소했으나, 게임은 계절적인 성수기 효과 등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여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3.4%p 감소했지만, 전 분기대비로는 0.5%p 개선됐다. 전년 동기대비 감소원인은 인건비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전 분기대비 증가 요인은 비용 절감 등을 했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대비 5.6% 증가했는데,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와 법인세 인하 효과 등으로 증가했다.
◆ 인터넷광고 1Q 하락...2Q 회복 예상
검색광고는 지난 분기대비 1.3% 감소한 1618억원을 기록했다. 1/4분기 경기침체 및 비수기로 인해 감소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광고주와 Keyword 수는 감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PPC가 전체적을 떨어지고 있고, 광고주들이 값이 싼 Keyword에 몰려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번 1/4분기부터 전자상거래 매출을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에 포함하고 있다.
디스플레이광고에 비해 검색광고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 하락 폭이 작아 검색광고의 수요는 향후 긍정적이며, 2/4분기 이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대기업 등 고액광고주가 많은 디스플레이광고는 전 분기대비 19.6% 감소한 416억원을 기록해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1억 PV당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지난해 4000만원 이상을 기록했으나, 이번 1/4분기에는 3400만원으로 급격히 감소해 상승 추세가 꺾였다. 1/4분기 대기업들의 광고 집행이 안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사는 지난 4월과 이달 수주가 지난해 2/4분기와 유사하게 회복하고 있어 2/4분기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전체로는 전년대비 매출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게임 호조세 지속...분기매출 1000억원 시대
게임 매출은 전 분기대비 20.8%, 전년 동기대비 28.7% 증가한 1164억원을 기록해 분기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게임 매출의 호조는 1/4분기 계절적인 성수기 효과로 인한 웹보드게임의 지속적인 강세와 아틀란티카, R2 등 퍼블리싱게임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1/4분기 상용화에 들어간 테트리스는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테트리스로 인해 신규 가입자 유입이 발생해 테트리스 외에 다른 게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최근 서비스를 실시한 한자마루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신규 퍼블리싱게임인 C9, 테라, 워해머온라인, 킹덤언더파이어 등은 하반기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밝혀 오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2/4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이나 현 추세로는 매출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밝혀 게임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9만2000원으로 상향
1/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했다. 인터넷광고 부진은 이미 경기침체와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견된 것이다. 게임은 신규 게임의 기여가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2/4분기는 계절적으로 광고 성수기로 부진했던 디스플레이광고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1/4분기가 광고 경기 저점으로 판단되며, 또한 하반기 경기 회복이 예상돼 기업들의 광고도 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IMF 시절인 지난 98년 광고경기 저점을 보인 후 99년 급격하게 회복된 전례가 있다. 따라서, 하반기부터는 광고 경기가 되살아 날 것으로 예상된다. NHN은 인터넷광고 1위 사업자로 하반기 경기 회복을 할 경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009년 및 2010년 추정 EPS를 산술 평균하여 구한 9636원 목표 PER 20배를 적용한 1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