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을 실으면서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이며, 달러화 가치가 급락한 것도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금 선물은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닷새 만에 소폭 조정받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6월물은 전날보다 1.92달러, 3.4% 급등한 배럴당 58.6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해 11월 11일 이래 최고치로, 국제유가는 지난 8거래일 동안 7거래일 상승했다. 4월 28일 이래 무려 17%나 급등한 것이다.
무엇보다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신규일자리 감소 규모가 54만개를 밑돌아 60만개 내외를 예상한 컨센서스보다 양호했다. 이는 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투자자들이 판단에 힘을 실었다.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1.36달러 선까지 급락한 것은 유가를 한때 58.69달러 선까지 추가 상승하도록 하는 요인이 됐다.
이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배럴당 60달러 선을 돌파해 62달러 선까지 계속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제출했으나, 다른 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세가 과도하다면서 갈수록 고평가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 등 엇갈린 반응이 충돌했다.
이날 이란 석유장관은 오는 28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결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지만, 분석가들은 최근 유가 및 경기 회복세가 불안정한 만큼 그럴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는 의견을 제출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60센트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914.9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3% 상승했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었고, 고용보고서 결과가 양호한 덕분에 위험 회피 움직임이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장중 905.50달러 선까지 하락했던 금 선물은,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 대비 200일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약세 폭을 확대한 영향으로 저점에서는 낙폭을 줄였다.












